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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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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과 경영  Art Market & Management

최병식 저. 2001. 4. 동문선 

 

  이 책은 최근 예술분야에서 야기되고 있는 무한경쟁시대의 다양한 현상들과 핵심적인 내용을 기술하고 한국미술시장의 역사와 미술시장형성의 기본 구조, 분포도, 컬렉션의 과정 및 현상과 최근 현황, 미술품 유통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인 미술품감정, 미술품 경매, 미술관련 행정제도, 조세법, 건축물에 있어서 미술장식품제도, 미술품전자상거래의 현황 등을 비롯하여 미술품에 대한 보험과 담보제도, 미술품 값설정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술시장이 나아가야 할 이상적인 제도연구를 위하여 한국의 현실적인 미술시장의 분포와 프랑스, 미국 등을 중심으로 선진국형 미술시장의 제도적인 연구를 2년간의 국내와 현지조사를 통해 정확한 통계와 예를 기술하고 개선책을 제시하였다.

  그 중 경매와 감정제도의 경우는 프랑스의 국가 동인제도에 입각한 드르오중심의 제도와 미국의 조직을 기초로 하여 기술하였으며, 미술품 도난에 관하여는 영국의 제도를, 보험에 대하여는 미국과 프랑스를 참조하였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경매회사들과 사이버상의 다양한 자료들을 반영하여 우리나라의 21세기형 미술품 유통구조와 개선책에 관하여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전체기술에 대한 기초자료에서는 현실적으로 정확한 통계가 없는 민감한 부분은 국내 주요화랑을 재상으로 한 면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뒷면에 그 자료가 그대로 제시되고 있어서 최근의 우리 미술시장현황을 이해하는데 지표가 되고 있다.

  이번 저술은 본격적으로는 이 분야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지는 연구라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그간 미술계에서 수없이 논란이 되어왔던 감정이나 세법, 경영전반에 관한 과제들을 해결해 가는 데 명확한 실마리를 던지고 있다.

차례

1. 서론

2. 한국 미술품 유통의 현황과 유형 분석

3. 한국 미술품 유통의 선행적 요소-최근의 현황을 중심으로

4. 프랑스의 미술품 유통 구조 연구

5. 한국 미술품 유통 구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6. 결론

 

​보도기사

 최병식씨, `미술시장과 경영' 펴내

연합뉴스. 2001. 4. 15. 임형두 기자

최병식 경희대 교수가 미술시장의 역사와 미술품 유통구조, 개선방향 등을 정리한 단행본 「미술시장과 경영」(동문선)을 펴냈다. 최씨는 이 책에서 한국미술시장의 역사를 설명한 뒤 시장형성의 기본 구조,  분포도, 구매과정 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술품 유통의 필수요소인 감정과  경매, 보험과 담보제도 포함시켰다.

저자는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형 미술시장 제도를 2년간 현지조사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통계와 사례로 한국 미술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의 경우 주요 화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미술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이해케 하고  있다.

 

[문학예술]미술 시장과 경영 ◇미술 시장과 경영/최병식 지음/259쪽, 1만6000원/동문선

동아일보 2001년 4월 21일. 김재준(국민대 교수·경제학)

  우리 미술시장에 대한 논란은 많았지만 이를 다룬 본격적인 책은 많지 않았다. 1997년에 나온 ‘그림과 그림값’, 그리고 부분적으로 미술시장의 문제를 다룬 책들이 기억난다. 최병식 교수(경희대)의 이 책은 우리 미술시장의 현황을 잘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특히 화랑 경영인 24명의 설문 조사라는 구체적인 자료는 샘플의 수가 작기는 하지만 기초 연구자료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최 교수의 지적에 의하면 우리 미술은 온통 문제점들로 가득하다. 한국 미술 세계의 과거가 그러했고, 현재가 그러하며, 미래가 그러하다. 지금 방식 그대로 이어진다면 말이다.

  이 책은 미술 시장 안에서의 ‘유통’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한 책이다. 특히, 사이버 공간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경매’의 의미를 한국 미술 시장 활성화 모색의 탈출구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예술경영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집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수많은 도표들과 자료들을 제시하면서 우리 미술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는 프랑스 미술 시장에서 배울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개선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방법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미술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들은 불완전한 제도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미술 시장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의 근본을 따져본다면 그것이 과연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도들로 인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우리 미술 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은 다른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미술 문화에 대해 사람들이 안고 있는 잘못된 인식의 전환이야말로 우리나라 미술 시장이 안고 있는 병폐를 해결해줄 유일한 탈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화예술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수요의 부족이다. 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라고까지 얘기하고 싶다.

 

  경희대 미술학부 최병식 교수가 미술품 유통구조의 현황 과 개선방향을 고찰한 연구서 ‘미술시장과 경영’(동문선 )을 냈다.미술시장 형성의 기본구조와 컬렉션 과정,미술품 감정과 경매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외국의 사례로 는 ‘문화예외적’인 사고를 기초로 견고한 미술관제도와 경매제도 등을 운영해온 프랑스의 경우를 다뤘다.프랑스는 세계적인 경매회사인 파리의 국립 드루오(Drouot)경매원을 중심으로 경매에 관한 국가공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1 만6,000원. 
대한매일 2001년 4월 23일

 

현대작품 비해 고미술품 싸다   
일간스포츠 2001년04월23일   고강훈 기자


최병식씨 '미술시장…'서 설문조사 결과 밝혀 

  국내 화랑주들은 국내 원로 및 중견작가의 작품값은 외국과 비교할 때 무척 비싼 편이지만 고미술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화랑 경영인들은 또 연간 수점씩을 구입하는 '애호 컬렉터'는 대략 1,500여명, 연간 10여점이상(총 3,000만원대 이상)을 구입하는 '기간 컬렉터'는 50여명, 연간 30여점(1억원대 이상)을 거래하는 기업 및 미술관은 7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 같은 견해는 미술평론가 최병식씨(경희대 교수)가 주요화랑 경영인 23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것. 최씨는 최근 <미술시장과 경영>(동문선 간)을 출간, 지난해 9~10월에 벌인 조사 내용을 수록했다. 
  설문에 응답한 화랑주 21명 중 16명은 우리 원로작가의 작품값이 비싸거나 아주 비싸다고 답변했고, 싸다고 대답한 화상은 2명뿐이었다. 중견작가의 그림값도 14명이 비싸다고 지적했고, 싸다고 본 화상은 단 1명에 그쳤다. 
  이에 반해 고미술 도자기와 공예, 회화 등은 싸거나 비슷하다고 답한 화상이 각각 9명, 10명, 14명에 달해 현대미술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여기고 있다. 
화랑주들은 우리 미술품 시장 규모를 대략 연간 478억원 선으로 추산했으며, 작가나 화랑에 비해 수요층이 너무 적다(19명)는 점을 미술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작품 가격 결정권은 원로 작가의 경우는 화랑보다는 작가측(73%)의 입김이 결정적이고, 청년 작가는 화랑측의 영향력(54%)이 다소 큰 것으로 집계됐다. 
최씨가 쓴 <미술시장과 경영>은 프랑스 미국 등 외국의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의 미술품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미술시장과 경영=미술품의 가격과 유통구조,감정및 경매,보험.담보제도 등을 종합분석했다.

 

  "화랑 고객의 34%는 사업가""전시회 관람객은 중산층 주부와 직장인이 44%"등 설문조사 결과도 곁들였다.

  프랑스와 미국 등 선진국형 미술시장 제도를 한국과 비교하고 과제도 하나씩 짚었다. (최병식 지음,동문선,1만6천원)

한국경제 2001년04월25일

 

[글밭속으로]▲미술시장과 경영

경향신문 4월 20일

‘우리나라의 미술품 컬렉터는 1,555명선이다’ ‘잠재 컬렉터는 약 6,000명쯤 될 것이다’. 저자는 국내 주요 화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서 도출된 미술시장 현황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한국미술품 유통구조의 현황과 개선책을 제시하면서, 정확한 통계가 없는 민감한 부분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부에 와닿는 미술시장의 현실을 보여준다. 또 한국 미술시장의 역사와 시장 형성의 기본구조, 분포도, 미술품 유통구조의 필수요소인 미술품 감정·경매, 미술관련 행정제도, 조세법, 보험과 담보제도, 사이버시장의 현황 등을 다루고 있다. 

[문화소식] 
국민일보 2001년 4월 27일


△미술평론가 최병식씨(경희대 교수)가 ‘미술시장과 경영’(동문선)을 펴냈다.이 책은 한국미술시장의 역사를 설명한 뒤 미술품유통구조와 개선방향,감정과 경매,보험과 담보제도 등을 정리했다.또 프랑스,미국 등 선진국형 미술시장을 현지조사한 결과과 함께 국내 주요 화랑을 설문조사해 미술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설명했다

[새책] '미술시장과 경영' 동문선 펴냄

 매일경제, 2001.5.5.

<황국성> 외국 투자가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때 갖는 가장 큰 불만은 정확한 정보가 드물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의 회계나 재무정보에 대한 불신이 크다.

기업 입장에서는 수십년 동안 이어져온 관행대로 해왔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글로벌 스탠더드를 요구하는 외국 투자가들의 눈에 는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게 현실이다.

  사정은 다 르지만 눈을 문화쪽으로 돌렸을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미술시장은 화랑 의 판매실적, 작가의 수입 등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조차 명확하게 밝 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필연적으로 감정이 뒤따르기 마련인 고미술쪽으 로 가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업종 특성상 미술시장의 불투명 성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결국 미술저변 확충을 저해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정책 수립을 어렵게하는 역효과를 가져온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미술시장의 내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나왔다.

'미술시장과 경영'(동문선 펴냄)은 '한국 미술품 유통구조의 현 황과 그 개선 방향'을 부제로 미술시장의 유통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 했다.

저자 최병식 경희대 교수는 미술유통 시스템을 고대에서 근대, 현 대에 이르는 역사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미술 유통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은 현대화랑(현 갤러리현대) 명동화랑 이 등장한 70년부터로 보고 있다.

미술시장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한 것 은 80년 대 초 서양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부터라고 판단한다.

  70 년대 후반 불기 시작한 동양화(한국화)붐은 화랑- 수집가 외에 작가- 수 집가라는 또다른 유통 경로를 형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작품값이 시장원 리로 결정되기 보다는 작가의 의사에 많은 영향을 받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한다.

특히 작가는 이 분야의 선험적 연구가 거의 없는 점을 감안, 직접 주요 화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미술시장 현황을 파악하는데 많은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책 후반부에서는 90년대 들어 새로운 미술유통의 한 축으로 더오르기 시작한 경매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소더비 크리스티 등 외국 유명 경매회사의 사례를 들어가며 국내 경 매시장의 발전을 위한 여러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화랑이나 작가 등 미술인뿐 아니라 각종 문화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정책담당자들도 읽어둘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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